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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용증 양식을 열어 보면 하단에 자주 보이는 한 줄이 있습니다. 바로 ‘특약사항’입니다. 막상 쓰려면 막막하죠. 뭘 써야 할지, 어디까지 상세히 적어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했습니다.

특약사항, 꼭 써야 하나요?
차용증은 누가, 언제까지, 얼마를 갚을지 같은 기본 정보만 담습니다. 하지만 돈 거래에는 늘 예외 상황이 생깁니다. 돌발 변수를 대비해 ‘이럴 때는 이렇게 처리한다’는 약속을 미리 적어 두면 분쟁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특약사항은 선택이지만, 써 두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.
주의할 점: 법적 한도를 넘어서는 내용은 무효
예를 들어 “연체 시 이자율 30% 적용” 같은 문구는 이자제한법(2024년 기준 최대 연 20%)을 초과해 무효가 됩니다. 특약은 법적 기준 안에서만 효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많이 쓰는 특약 5가지 예시
구분 | 예시 문구 |
---|---|
연체이자율 | 상환 기한 경과 3개월 후부터 연 15% 적용 |
이자 지급 방식 | 상환일에 원금과 이자를 함께 일시 상환 |
분할 상환 계획 | 6개월마다 원금의 50%씩 분할 상환 |
자금 용도 명시 | 자금 용도는 가족 의료비로 한정 |
상환 재원 계획 | 매월 25일 사업소득 입금일에 이자 지급 후 잔액 일시 상환 |
어떻게 쓰면 좋을까?
딱딱한 법률 문구보다 누가 봐도 상황이 그려지도록 쓰면 충분합니다.
“연체 시 연 15% 이자 적용”
“상환일 기준 이자 포함 전액 일시 상환”
“자금 용도는 가족 의료비”
“2025년 1월 31일 일시 상환 예정”
모바일 차용증으로 더 간편하게
머니가드 모바일 차용증은 특약사항을 길이 제한 없이 입력할 수 있습니다. 빈칸만 채우면 차용증이 자동 완성되고, 양측 PASS 인증으로 전자 서명이 완료돼 법적 효력도 확보됩니다. 작성된 문서는 앱에 안전하게 보관되고, 필요할 때 언제든 PDF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특약사항 한 줄이 나중에 돈과 관계를 지켜 주는 안전벨트가 됩니다. 차용증을 작성한다면, 작은 예외까지도 기록으로 남겨 보세요.
